[교육] 교육의 물꼬를 터라
- 최초 등록일
- 2005.08.25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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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을 지으신 김정일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때
썼던 레포트입니다. 강의중에 교수님께서 칭찬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많은 도움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 물꼬? 물꼬를 터야한다!!
며칠 전 뉴스를 보다가 “야~ 애들 무섭다”라는 말을 내 뱉은 적이 있다. 초등학생들 십 여명이 담임선생님을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그 이유는 교내 처벌이었다. 옛날 같았으면, 적어도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발바닥을 몇 대씩 맞아도 감히 신고는 생각조차 못했었던 일인데... 이만큼 사회는 변했고 지금도 변하고 있고 따라서 교육은 더 빨리 그 변화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의 물꼬를 터라>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 한번 교육의 중요성, 교육방법의 중요성, 교육자 자세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구구단 외우는 게 싫어?” 내 질문에 한참 동안 대답이 없다. 난 처음 과외 하러 간 날 구구단을 아직도 못 외우는 중학생을 보고 놀람을 감추며 이렇게 질문을 했다. 나중에야 알게 된 구구단 뒷이야기.. 그 아이는 초등학교 때 구구단 외우는 시기를 놓쳤다. 그러던 중 방학을 맞이했고 그 시간을 이용해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했다. 어느 날 작은아빠가 집에 놀러 오셔서 구구단 외우는 걸 보시고는 “너 아직 구구단도 몰라? 그 동안 뭐했냐? 이걸... 어떡하면 좋아~.” 친척 동생들이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들은 이 한마디는 이 아이에게 너무나 큰 상처였다. 그리고 다시는 구구단을 외우지 않게 되는 시작이었다. 한 마디의 말이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순간 너무 무서웠다. 만약 그 때 작은아빠의 말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이런 결과는 없었겠지? 어느 날 동생이 학교에서 배운 거라며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소한 한마디 “누나, 겨울엔 왜 오줌이 자주 마려운 줄 알아? 호흡이 어떻게 일어나는 줄 알아? 나 오늘 배웠다....” 난 신기한 듯 반응을 보이며 “야~~ 우리 인선이 오늘 그런 거 배웠어? 데게 재밌고 신기하다. 다른 것도 얘기해줘.” 동생은 의기양양해서 무슨 과목 땐 뭘 했고 뭘 들었는지 일일이 늘어놓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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