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수기] 봉사활동 수기

소개글

봉사활동이라는 얘기를 쓰기가 참 거북스럽다. 표현이 쉽지 않고 자기를 드러내서 얘기하기가 쑥스럽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같이; 다녀온 사람 , 동행한 사람과 나의 감정을 순수하게 작성해 보았다.

목차

1. 소개글

2. 봉사활동 수기

본문내용

2002년 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유학을 다녀왔다. 미국이라는 그 광활한 대륙을, 혼자서 1년을 지내는 동안 몸도 마음도 나는 어느새 훌쩍 커버리고 말았다. 처음에는 호기심반 두려움 반으로 지내다가, 점점 생활에 익숙해져 가면서부터는 그나라 문화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교환학생은 미국 가정에서 아무런 대가도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다른 나라에 학생을 받는 것이다. 단지 그 가정은 다른 문화를 알고 싶어서 혹은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우수한 인재를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그들은 나름대로의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자식이 아닌 전혀 모르는 사람을 언어도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받아들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학생들에게 인생에 길이남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하는 노력은 눈부실 정도로 빛이난다. 내 가슴에도 지워지지 않을 추억들을 선물해 주셨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봉사가 봉사가 아닌 자신들의 한가지 여가활동내지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피곤하다거나 귀찮다거나 하는 의무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봉사”라는 것을 한다. 4월에 봄방학이 있었다. 비록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나와 홈스테이 가족들은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원래는 멕시코에가서 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식량을 나누어 주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아저씨가 바쁘신 관계로 그것은 다음해로 미루기로 했다. 슈퍼마켓을 가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과자와 음료수, 그리고 캔에 들은 콩과 과일을 듬뿍사고, 장난감 가게에 가서 로봇과 인형들도 샀다. 돈이 많이 들었지만, 아주머니가 물건을 고르실 때 누구보다도 행복한 표정을 지으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