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일본영화 - 산다
- 최초 등록일
- 2005.06.3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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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흑백 영화였던 일본 영화, ‘산다’는 정말 놀라운 영화였다. 흑백의 장면 장면들 하나하나에 담겨있는 의미들이 이 영화의 깊이를 더해주었고 간간히 나오는 배경음악들이 또 대단했다.각 장면들을 어찌나 잘 표현하고 있는 음악이었는지, 영화를 보는 내내 흠칫흠칫 놀라며 영화를 볼 정도였다.
주인공은 위암으로 얼마 살지 못하는 한 5~60대 과장이다. 그의 이름이 ‘와타나베’인지, 혹은 그가 누군가의 ‘아버지’인지, 또는 그의 직위가 ‘과장’인지는 사실 갑자기 모든 의미를 잃는다. 그가 스스로의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가 여태 지녀왔던 모든 생각, 직위, 태도가 무의미해 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가 사는 이유, 삶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관료주의의 병폐와 맞물려 나타난다. ‘시민’을 생각하지 못하는 ‘시민과’가 그로 인해 정말 시민을 위한 공원을 건설하는 것이 참 감동 깊었다. 인류를 위한 대속의 큰 일 만이 아니라, 자신이 맡은 곳에서 묵묵히 사람들을 위한 노력이 기독교적인 사랑도 표현하는 것 같아 뜻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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