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칠현] 죽림칠현
- 최초 등록일
- 2005.06.10
- 최종 저작일
- 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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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주있음
목차
Ⅰ.서언
Ⅱ.본론
1.시대상황과 청담
2.죽림칠현의 자유주의적 삶
3.죽림칠현의 실상과 의의
Ⅲ.결언
본문내용
옛부터 사회가 혼란스럽거나 왕권이 교체될 시기에 지식인들은 사회를 등지고 은둔하여 술과 시를 벗 삼아 세상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강좌칠현 고려 후기 청담풍(淸談風)의 일곱 선비. 서로 의를 맺어 망년지우(忘年之友)를 삼고 시와 술을 즐긴 이인로(李仁老) · 오세재(吳世才) · 임춘(林椿) · 조통(趙通) · 황보항(皇甫抗) · 함순(咸淳) · 이담지(李湛之)를 가리킨다.
등 시대와 타협하지 않으려는 모임이 있었다. 이런 모습에는 모두 도교적 사상을 기초로 하고 있고 이들은 대부분 모델을 죽림칠현에서 찾고 있다. 이들 죽림칠현은 중국의 위 ․ 진 남북조 시대에 유행한 철학적 청론, 後漢때 黨錮의 禍로 많은 고절의 선비가 횡사한 이래 귀족적 지식인들은 난세에 생명을 부지하고자 世俗에서 도피, 예절의 속박을 버리고 정치적 비판, 인물평론을 중심으로 한 淸議(청의)를 일삼았다. 죽림에 모여 술과 거문고를 즐기며 청담(淸淡)으로 세월을 보낸 일곱명의 선비인 완적(阮籍), 혜강(嵆康), 산도(山濤), 향수(向秀), 유영(劉伶), 완함(阮咸), 왕융(王戎)이 있었다. 그들은 노장사상을 신봉하여 지배권력이 강요하는 유가적 질서나 형식적 禮敎를 조소하고 그 위선을 폭로하기 위하여 상식에 벗어난 언동을 감행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그룹을 형성한 것은 일시적인 것이고 결국 집권자에게 죽음을 당하거나, 타협하여 관계로 돌아가거나 하여 모두 흩어졌지만, 그 풍부한 일화는 그 후 『世說新語(세설신어)』등의 인물평론이나 회화의 좋은 제재가 되었다.
여기에서는 죽림칠현이 나타나게 된 시대상황과 청담에 대해서, 그리고 죽림칠현에 대한 모습을 일화나 사료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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