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객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4.25
- 최종 저작일
-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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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전에
2. 고향을 떠난 사람들
3. 아직까지 아픔으로 남은 그 시대
4. 소설 속의 현실과 다르지 않은 인물들
5. 아직 희망은 존재하는가?
6. 황석영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들…….
본문내용
서해안의 간척공사장, 노동 조건에 불만을 품고 들고일어났던 인부들이 쫓겨나 살벌한 분위기 속에 새 인부 몇 사람이 들어온다. 그중 만만치 않은 모습의 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이동혁이다. 군대를 제대하고, 갈 곳도 없고, 기술도 없는 처지라 흐르고 흘러 이 간척공사장까지 들어온 것이다.
이 공사장은 날품팔이 노동자(일용 노동자)들을 최대한 부려먹으며, 최대한 적은 임금을 주고 있다. 싼 공사비로 공사를 받아왔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임금을 덜 주는 것으로 회사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게다가 갖가지 비리로 그나마 노동자들에게 가야할 몫을 떼먹는 곳이다. 한 예로 회사와 노동자의 중개역인 서기는 그곳 매점을 경영하여 돈을 벌 뿐 아니라, 노동자들에게 일당으로 주는 전표를 미리 사는 수법으로 자기 배를 채운다. 원래 하루 150원인 임금은 130원만 지금 되는데, 그것을 서기가 110원에 사들이는 것이다. 당장 현금이 없는 노동자들은 그렇게 손해를 보면서도 전표와 현금을 바꾼다. 노동자들은 힘겨운 노동에 지치고, 늘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사고의 위협을 받고 있다. 목씨라는 인부는 일하다가 다리를 다치지만 조합이 없어 산재를 받을 수도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