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 최초 등록일
- 2005.04.23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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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잘했다고 앞에 나와 발표한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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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밖에서는 메마른 땅을 적셔주고 있는 봄비가 내리고 있다. 이러한 봄비처럼 내 마음을 감동으로 촉촉이 적셔주고, 내게 삶의 고마움과 삶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을 읽었다. 바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이다. 이 책은 2년전인 대학교 1학년 때 읽고 2년 만에 캐어개론 수업 덕으로 다시 읽게 되었다. 2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읽는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은 나에게 그때와는 사뭇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그 당시는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도 못 느꼈고, 그런 무거운 이야기는 나와는 다른 세계의 것으로 치부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때보다 정신적·육체적 그리고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더 성숙해졌는지 그 당시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까지 느껴졌다. 나에게 있어서 아니..그 누구에게 있어서 인생의 어두운 부분으로만 여겨지던 “죽음"에 대해 절망이라는 시각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세 가지의 깨달음을 주었다. 그 첫 번째는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모든 일에 임한다면 정말로 성공한 인생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 심지어 나를 미워하는 사람까지 포용한다면 진실로 삶을 아름답게 살았다는 마지막 순간에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죽음직전까지 나와 함께 해줄 나의 가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
바로 이 책을 읽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 복잡하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힘들어하고 걱정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나에게 죽음에 대해 생각할 시간의 여유조차 주지 않았다. 그전까지도 물론 죽음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 솔직히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는 자체가 너무 무섭고 두렵게 느껴졌었다. 그러한 나에게 모리교수는 삶의 살아감에 있어 지금 한순간이 얼마나 중요하며 이 순간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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