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오딧세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3.26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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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고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과 DNA 연관성이 없다고 한다. 즉 사후세계의 개념까지 가지고 있었던 발적된 종인 네안데르탈인은 인류의 직계 조상은 아니란 얘기다. 하지만 네안데르탈인도 인류 진화의 한 발전 단계로 본다고는 한다. 여기서 나는 공상과학만화같은 호기심이 생겼다. 네안데르탈인이 멸종되지 않고 현존한다면 인간의 두가지 종이 되는 건가. 생물학적 지식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자연계의 경쟁관계에서 인류의 두 가지 종이 있다면 현재는 지금과는 판이하게 다른 세상이 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어쩌면 같은 인간이지만 종이 달라서 결혼 할 수 없는 생물학적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슬픈 사연이 생겼을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SF영화시나리오 같은 이야기지만 말이다. 거대한 자연의 흐름속에서 인간의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고, 진보라는 길을 걸어서 지금에 도달했다. 지금 한국이란 나라에 살고 있는 나도 자연의 한 부분일 것이고 진보하거나 퇴보하거나 변화하는 인류의 한 부분일 것이다. 우리의 선인류들은 끊임없이 도전해왔고 이제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의 과학기술을 이룩했다. DNA 조작까지 실현될 수 있는 과학기술이 도래하고 있다. 지금 우리의 문명이 파멸에 이르는 길인지 아니면 무한한 발전의 한 단계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에 내게 던져진 질문의 작은 실마리는 길고 긴 인류의 역사속에서 나는 작은 한 부분이지만, 불을 발견한 호모 에렉투스처럼 아주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인류가 영원히 계속 살아남을지는 모르겠다. 좀 더 나은 인류의 진보를 위해서 나의 이 찰나와 같은 짧은 삶 속에서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 변화할 것이다. 그리고 진보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후손들에게 지금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들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졌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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