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선택부터 읽는 과정에서의 생각과 전혀 다른 각도에서의 생각들. 책의 내용보단 나의 생각과 비판과 시선이 돋보이는 A+받은 독후감입니다.

목차

1.책을 읽기에 앞서
-책의 선택
-책의 표지와 구조만 보고

2. 책을 읽고 나서
-죽음을 인정하면 삶을 인정하게 된다.
-죽음에 대한 그래프

3. 그밖의 이야기들
-현재진형형 문구를 사용한 미치
-모리의 삶에 대한 평가

4. 과제를 마치며
-죽음(삶)에 대한 제출자의 생각

본문내용

책을 읽기에 앞서

이 책은 다른 책보다 얇은 편이다. “아무래도 가지고 다니며 언제나 손에 쥐기 쉬운 책이었어.” 라고 멋지게 받아치겠지만 그건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내가 책을 보는 시간은 집과 직장이고 집과 직장사이에 차로 이동하는 내게 두꺼운 책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 이런 나에게 도전이 되는 것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말인가?” 하는 점이다. 나는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좋아하고 꽤나 즐기는 편이어서 그런지 해서 말해서 좋을 것 없는 진실을 말하고 만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구지 말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렇게 또 주저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만은 이렇게 밝히고 싶은 멋들어진 핑계가 하나있다. 이 책은 죽음에 대한 책이고 담당 교수님은 심리학 교수님이시니 학점을 따질 때가 아니다. 다시 말해서 어차피 학점을 향한 나의 바램을 위해 고상하게 글을 써봤자 이래저래 나에게 얻어질지도 모르는 학점보다는 잃게 될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맘편히 글을 쓰려고(어쩌면 읽는 교수님도 맘 편히 읽으시게) 구지 밝힐 필요없는 이렇게 나의 치부하나를 슬쩍 내보이고 글을 시작할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