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주회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2.0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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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4년 11월 11일,, 음악교육과 교수님이 대표로 계신 청흥 연주단의 연주를 들으러 대전 엑스포 아트홀로 향했다. 저녁 8시에 열리는 공연인지라 밤길을 운전해 가기가 어려웠다. 대전에서 영화나 다른 가수들의 콘서트 공연, 그리고 클래식 공연등은 보러 가면서도 국악 공연을 자발적으로 보러 간다는게 쉽지 않다. 한국인이면서 한국의 음악이 낯설고 또 국악을 좋아하지 않는다는게 참 어색하고 이상한 일이지만 아마도 한국의 대부분의 학생들의 모습이 나랑 비슷하지 않을까?
어쨌든 어느정도의 지루할꺼라는 걱정과 첫 국악 연주회를 간다는 설레임을 안고 입장했다. 아트홀에 들어서자 낯익은 모습의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과 교수님과 선배가 연주를 해서인지 안내하는 사람이나 매표소를 지키는 사람 그리고 연주를 기다리는 사람등등 여기저기서 우리과, 우리학교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무대 가까이 자리에 앉아 연주회가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불이 꺼지고 안내자의 설명과 함께 음악회가 시작했다. 첫무대는 정악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로 이루어진 연주단의 정악 합주 유초신지곡중 염불 도드리 타령이었다. 붉은색 전통 의상을 입은 모습을 보고 웬지 모르게 티비의 사극에서 궁중 행사에 많이 나오는 의상인거 같다는 생각에 내가 조선시대의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이 무대에서는 가야금, 거문고의 소리 보다는 해금 피리등의 소리가 도드라졌던 것 같다. 지금 음악실기로 단소를 배우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 피리, 대금 소리에 더 귀 기울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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