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 단재신채호와 그의 민족주의관
- 최초 등록일
- 2005.01.27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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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재 신채호에 대한 서적과 민족주의관에 관한 논문 등을 참조하여 정리하였습니다. 그분이 한 업적과 민족주의관 등을 상세히 기재해 놓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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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 밖에도 신채호가 주장한 고대사의 특이한 주장은 많다. 고구려의 연대는 원래 900년이 넘었는데 그것이 삭감되어 700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그 하나이다. 그 때문에 위만조선과 싸운 세력은 한 나라가 아니고 고구려의 대무신왕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신채호의 역사학은 이러한 고대사 연구에서만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니고 그의 역사관(歷史觀)에서도 찬연히 빛나고 있다. 그것은 그가 첫째, 김부식 이래 내려오는 전근대적이고 사대주의적인 역사학을 부정 극복하였고, 둘째, 식민주의사학을 철폐하는 데에 공헌하였으며, 셋째 우리나라 근대 역사학을 성립시켰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역사관은 '근대민족주의사관'이라 부른다. 그가 한국사에서 우뚝하게 돋보이는 것은 바로 그가 쌓은 역사학의 공헌 때문이다. 여기서는 그가 '식민주의사학'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만 언급하겠다. 신채호는 종래 일제의 어용학자들이 그들의 한국에 대한 침략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기 위해 조작한 '식민주의 역사관'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들은 한국에 대한 그들의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과 '정체성이론(停滯性理論)', '타율성(他律性)이론'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들은 '식민주의사관'의 핵심이다.'일선동조론'은, 한국과 일본은 같은 조상, 같은 민족, 같은 지역에서 출발했다고 하는 것이다. 이 주장에 따르면 일본이 한국을 병합한 것은 침략행위가 아니라 나누어진 두 민족을 과거와 같은 하나의 민족 국가로 만드는 것이 됨으로 그들의 침략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다. '정체성이론'은, 한국의 사회경제는 정체되어 자신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근대화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에 의하면 일본이 한국에 진출한 것은 한국을 침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의 근대화를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합리화되어 그들의 침략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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