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행동론] 역발상 마케팅 사례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01.27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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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총각네 야채가게, 온돌침대, 개방형 교도소의 예를 통한 역발상 마케팅 사례 분석입니다.
목차
Ⅰ 총각네 야채가게
1. 총각네 야채가게 책을 통해본 ‘총각네 야채가게’
■ 가락시장에서 ‘칼잡이’로 불리다
■ 재고율 0퍼센트에 도전한다.
■ 입원하면 병원에서 출퇴근한다.
■ 쉽게 성공하려 하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2. 총각네 야채가게가 특별한 이유
■ 대한민국에 뭐 좀 신나는 게 없을까?
■ 18평 점포에서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액!
■ 신선도 100% 젊음이 만드는 새로운 경영방식!
■ 새로운 경영모델을 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낳다!
3. 총각네 야채가게의 역발상
■ 유통(입지선정)의 역발상
■ 가격의 역발상
■ 품질의 역발상
■ 직원관리의 역발상
■ 브랜드 이미지 역발상
■ 결론
Ⅱ 온돌 침대
■기존침대의 장점과 단점
■ 온돌의 장점과 단점
■온돌침대의 효능
■온돌침대의 성공사례
■온돌침대의 사용후기
■토종 역발상
■글로벌 역발상
■ 신제품 개발 역발상
Ⅲ 개방 교도소
■ 개방교도소란?
■ '홍콩교도소 패키지관광'
1. 개방 교도소의 현황
■ 천안개방 교도소
■ 브라질의 민영교도소
■ 미국의 텍사스 주립교도소의 Inner Change
3. 브랜드 역발상
■ 개방교도소 - 사회공익적 마케팅의 시점에서의 브랜드 역발상
본문내용
1. 총각네 야채가게 책을 통해본 ‘총각네 야채가게’
레크리에이션을 전공한 이영석이 한 이벤트 회사에 들어갔을 때였다. 한번은 며칠 밤을 새우며 작성한 기획안을 선배가 가로 채는 일이 벌어졌다. 이벤트 업계에서는 원래 기획안 표절, 뒷 거래 등이 많았다. 일에 환멸을 느낀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정 말 정직한 일’이 없을까 고민했다. 어느 날 한강 둔치로 바람을 쐬러 나갔는데, 오징어를 실은 트럭이 눈에 들어왔다. 문득 그 오징어를 팔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오징어 행상에게 부탁 해서 원가로 오징어 2만 원어치를 샀다. 그리고 “오징어 사세 요!”를 외치며 돌아다녀 30분 만에 다 팔았다. 다시 오징어를 떼다가 팔자 8만 원이 수중에 떨어졌다. ‘장사야말로 정직한 것 이다’라고 생각한 이영석은 그 오징어 행상을 무작정 1년 여 동안 따라다니면서 장사를 배웠다.
1994년 그는 독립하여 1톤 트럭을 몰고 전국을 돌아다녔다. 또 좋은 야채와 과일을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팔다 남은 물건을 처리하는 법 등을 배우기 위해 상인들을 부지런히 따라다녔다. 상인들이 귀찮다며 뿌리치고 때리기도 했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어느 지방의 무슨 과일이 좋다고 하면 밤을 새워서라도 찾아갔다.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 보기 전까지는 누구의 말도 믿지 않았다.
■ 가락시장에서 ‘칼잡이’로 불리다
그가 처음 트럭 행상을 다닌 곳은 서울 대치동 은마 아파트 주변이었다. 이영석의 트럭이 자리 잡고 손님을 모으자, 근처 노점상에서 몇 명이 와서 시비를 걸었다. 트럭에 실린 야채와 과일을 바닥에 내동댕이친 것이었다. 다음날은 아예 이영석을 두들겨 팼다. 그래도 이영석은 꾹 참고 다음날도 그 자리로 트럭을 몰고 나갔다. 그러자 이번에는 주위 노점상에서 구청 단속반에 이영석을 고발했다. 다른 노점상들은 단속이 시작되는 걸 미리 알고 자리를 떴지만, 이영석은 야채와 과일을 빼앗기고 그걸 찾아오는 데 벌금 20만 원을 물어야 했다. 그런 일이 몇 차례 반복되었지만 이영석은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그 자리를 지켰다. 결국 근처 노점상들과 구청 직원들이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이영석은 일명 ‘칼잡이’로 통한다. 이 별명을 얻게 된 과정에는 오늘날 이영석이 야채 장수로 성공하게 된 이유가 담겨 있다. 이영석은 초창기에 과일이나 채소를 모양만 보고 샀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품질이 많이 떨어져 속이 상하곤 했다. 과일을 사면 박스 밑바닥에는 썩고 상한 과일들이 깔려 있기도 했다. 팔지도 못하고 바로 갖다 버려야 할 때도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