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린트] 블루프린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1.01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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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2년 12월 말, 클로네이드사의 복제 인간 탄생 발표는 그 과학적 사실 입증 여부와 상관없이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사람들의 반응에는 드디어 인간이 신의 영역을 침범했다는 탄식과 우려가 주를 이뤘다.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 아니면 단지 회사의 상업적인 장난인가?
지금까지 대부분 유전공학은 수정란 상태에서, 수정란이 세포분열하고 그를 배양하여 복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80년대에 올챙이, 90년에 생쥐를 복제하는 수준에 있었다. 그러나 1997년 영국 에든버러에 있는 로슬린 연구소의 복제기술은 암양의 DNA 유전자를 다른 양의 난자와 결합하는, 미수정란 핵을 체세포 핵으로 바꾸어 유전학적으로 똑같은 양을 만들어 내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는 암수간의 교배나 수컷의 정액이 없이도 다량의 복제물의 재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차원의 복제라고 할 수 있다. 배우자가 없어도 한 개체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발상을 현실화시키는 복제인간의 탄생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복제인간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정을 비롯해 사회질서 전반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97년 영국 로슬린 연구소의 윌머트는 성장한 양의 체세포인 유선세포를 떼어내서, 그 세포의 핵을 수정된 난자의 핵과 바꿔치는 핵 치환을 한 다음 전기자극을 주는 기법으로 복제양 돌리를 만들었다. 유성생식이 아닌 무성생식이며, 세포의 분화과정을 거꾸로 돌려 생명을 만드는 획기적 방법이었다. 그후 미국에서는 생쥐의 세포를 이용해 생쥐를 복제했고, 일본 뉴질랜드 프랑스 한국에서도 복제소가 잇따라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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