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교육사] 보편논쟁
- 최초 등록일
- 2004.12.15
- 최종 저작일
- 2004.10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세시대를 암흑시대라고 부르는 것은 신앙이 모든 영역에서 이성보다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시대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중세시대의 스콜라철학은 종교적 영역을 합리적으로 체계화하려는 즉, 신앙을 합리화 한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스콜라철학의 핵심이 바로‘보편논쟁’에 있다는 것이다. 스콜라철학은 보편논쟁을 다루는 것부터 시작하여 보편논쟁으로 끝이 났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중세초기에는 신앙의 문제를 이성으로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14세기에 이 논쟁이 끝남으로써 스콜라시대가 막을 내리고 덩달아 중세시대가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보편논쟁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선 나는 보편자와 개별자라는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보편논쟁에서의 보편자는 신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속성으로, 개별자라는 것은 우리와 같은 피조물로 이해했음을 밝혀둔다. 그렇다면 이제, 신앙과 이성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보편논쟁의 변화과정을 알아보자.
중세시대는 철학적, 신학적 사유경향에 따라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안셀무스의 영향력이 가장 컸던 9-12세기까지를 형성기로 보고, 아퀴나스가 등장한 13세기를 스콜라주의의 절정기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오캄이 활동했던 14세기를 중세시대의 쇠퇴기로 볼 수 있다.
우선 형성기는 보편자가 개별자에 앞선다고 보는 것이다. 플라톤의 용어로 말하면 개념 또는 보편자는 사물의 참된 본질이며 그것은 사물에 앞선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