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종교개혁이 낳은 17세기라는 시대의 교육은 어떤 특징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대 교육의 복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 시대의 교육에서 오늘날의 교육자들은 무엇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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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교개혁은 교회들을 개신교로 전향케 함으로써 세속적 경향을 띠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교회는 학교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 버렸으며, 종교개혁 당시에 교육용으로 비축되었던 교회 기금은, 국가의 지원이나 개인 독지가의 기금에 의한 보충이 불충분했던 만큼 어디서나 그 당시의 수요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했다. 또한 빈약한 시설과 형편없는 교사 대우로 교육의 질은 계속 저하되어 유럽의 상당 지역에서는 교육이 전반적인 침체를 나타내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인문주의 학교는 독보적인 지위를 누릴 수 있었는 데, 몇몇 나라에서는 라틴어와 종교를 가르치면서 모국어나 그 밖의 근대적 교과의 공부를 위해서는 아무런 배려를 하지 않는 16세기 문법학교의 교육을 비판하는 세력들이 생겨났다. 이 글에서는 그런 비판세력들이 갖는 몇가지 특징들과 이 시대가 갖는 특징들을 오늘날 우리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서양교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