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최초 등록일
- 2004.11.1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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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나쓰메 소세키의 처녀작이다. 한 작가에게 있어 처녀작은 그의 보든 재능이 모든 싹을 보이고 문학적 가능성과 한계마저도 보여준다는 말이 있듯이 소세키의 처녀작 역시 그의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모두 보여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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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나쓰메 소세키의 처녀작이다. 한 작가에게 있어 처녀작은 그의 보든 재능이 모든 싹을 보이고 문학적 가능성과 한계마저도 보여준다는 말이 있듯이 소세키의 처녀작 역시 그의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모두 보여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작품에는 후년의 소세키 문학세계에 표출되는 거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말하자면 소세키 문학 세계의 축소판과 같은 작품이 이 작품이다. 그것은 소세키 문학의 중요한 특징인 문명 비평적 성격, 근대 일본 지식인의 에고의 문제, 그리고 인간관등이 거의 망라되어 있다는 의미다. 또한 작품창작의 기법과 관련하여서도 풍자적 요소와 후년의 작품세계에 자주 등장하는 일기와 편지를 활용하여 작품을 전개시키고 작가의 세계관을 전달하는 방식 등도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
소세키는 그의 ‘문학 평론’에서 ‘문학은 사회적 현상의 하나로서 당대의 일반 기풍이 반사된 것이고, 당대의 취향이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일반 사회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 말하고 있다. 문학은 시대의 산물 이란 점을 깊이 인식한 글이라고 볼 수 있으나 ‘문학 사가는 또 일반 역사가여야 한다’ 는 소세키의 주장은 한층 더 강한 논리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소설이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 하는 만큼 소설이 쓰여 진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 또한 소설을 이해하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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