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상문]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 최초 등록일
- 2024.03.27
- 최종 저작일
- 2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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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감상문
2. 작가소개
3. 작품소개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목: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지은이: 김수영
갈래: 자유시 참여시
각 연의 해석
1연: 조그마한 일에 분개하는 나의 옹졸함
-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2연: 사회 부조리 대신 작은 일에만 반항하는 나
-한 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3연: 포로수용소 시절부터 몸에 밴 나의 옹졸한 태도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로
4연: 신변의 일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나
- 개의 울음 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5연: 현실 문제에서 비켜서 있는 나의 비겁함 인식
-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6연: 힘없는 이웃에게만 반항하는 나의 옹졸함
-우습지 않느냐 일 원 때문에
7연: 자조적 독백을 통한 자기반성
- 모래야 나는 얼마큼 적으냐
가장 인상 깊은 구절
이발쟁이에게 땅 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 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 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20원 때문에 10원 때문에 1원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1원 때문에
감상
1)이 시에서 말하는 작가의 의도: 이 작품은 불합리와 부조리에 대해서는 저항하거나 비판하지 못하고 일상의 사소한 일에만 화를 내는 태도를 스스로 또는 자조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작품
참고 자료
시집 <거대한 뿌리>(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