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이공계 위기의 원인과 대책
- 최초 등록일
- 2004.09.26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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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공계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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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90년대 말 경제 위기 이후에 등장한 ‘이공계 기피 현상’이란 말은 이제 우리 주위에서 흔히 듣는 보통 명사가 되어 버렸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마냥 지켜만 본다면 10년, 20년 뒤 우리 사회에서 희망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실제 대학 응시생의 자연계 지원율이 외환 위기(IMF) 이전 96년도에 42.6%에서 2002년도엔 26.9%로 급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그 추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특히, 이공계 대학의 경쟁률은 ‘95년 1.4대 1에서 2001년에는 0.7대 1로 낮아졌고, 국내 유수의 공대에서도 미달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공대의 일부 학과 미달 사태라든지, 과학고 출신 학생들이 의대나 한의대로 몰려가는 현실은 그 심각성을 잘 말해 준다. 또한 현재 이공계 대학원이나 연구원에 있는 학생들 중 56%가 비이공계로 전환을 생각해 본적이 있으며 그중 14%는 실제로 비이공계로 전환했다고 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동아일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서울대, 연대, 고대의 이공계 학생 중 36%가 각종 고시를 준비한 적이 있고, 38%가 이공계 학과의 선택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IT 등 신산업분야의 고급인력들이 유학 등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어 고급인력 공동화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그 예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해외 유학 후 현지에 정착하겠다는 비율이 31%에 이르렀다. (한국과학기술인연합, 2002.3.)
현재 이공계는 정책 리더십의 약화, 이공계를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 교육의 질 저하 등으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여 있다. 과학기술과 산업육성에 대한 국가사회의 의지가 약화되고 있고 이공계 우대 정책도 빠르게 퇴조하고 있는 것도 우려할 만하다. 이는 과거 60~70년대에 정부가 앞장서 이공계 인력을 파격적으로 우대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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