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사] 프랑스 실존주의 문학사
- 최초 등록일
- 2004.09.13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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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30년대가 불안과 급변의 시대였다면, 1940년대는 특히 프랑스에 있어서는 매우 혹독한 시련의 시기였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는 전쟁으로 인한 파괴와 불안, 혼란이 젊은 세대에 영향을 미쳐 초현실주의에서 모더니즘이 나타나게 됐고 또 새로운 세기병에 이어 여러 가지 전후문예가 나타났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모든 문학운동이 좌절되고 말았다. 그러던 것이 전후 활기를 띠고 재생됐는데 프랑스 현대문학가들로서 로망 롤랑, 앙드레 지드, 앙드레 말로 등의 뒤를 이어 사르트르, 까뮈 등의 신인이 활동을 개시해 1940년대 이후의 실존주의 문학의 시대를 열게 된다.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문학가들은 많겠지만, 여기서는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였던 세 작가 까뮈, 사르트르, 보봐르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실존이라는 것이 현대적인 의미로서 다루어지지 시작한 것은 키에르케고어에서부터이다. 키에르케고어는 힘겨운 기독교와의 논쟁으로 자신의 삶을 마감했으며 자신은 신보다는 인간의 양심을 믿는다라고 했지만 그는 유신론적인 실존주의자로 말하여 진다. 반대로 무신론적인 실존철학은 니이체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그 이후 금세기의 실존주의 철학은 유신론적 실존주의와 무신론적 실존주의로 나뉘어졌는데 사르트르, 까뮈는 20세기의 대표적인 무신론적 실존주의자이다. 사르트르는 그의 이상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되었으며 막스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것은 그의 참여적인 행동에 의한 그 당시의 발로였다고 생각되어지지만 결국 그는 까뮈와 퐁트와도 결별하게 되었다.
엄격한 의미에서 볼 때는 문학상의 실존주의는 철학상의 실존주의를 문학의 차원에 옮겨 놓은 사르트르와 그의 동반자 보봐르에 한정시키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작가에게서 볼 수 있는 철학적 관심, 인간의 근원적 고독과 사회적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의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식과 당위의 연관에 대한 강조가 까뮈를 위사한 몇몇 다른 작가에서도 짙게 나타난다는 점이 그들을 모두 실존주의적인 작가라고 통칭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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