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죽음 -알베르 카뮈의<이방인>에 나오는 죽음에 대한 실존주의적 고찰

소개글

"행복한 죽음 -알베르 카뮈의<이방인>에 나오는 죽음에 대한 실존주의적 고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이방인』에 나오는 죽음에 대한 실존주의적 해석
Ⅲ. 나오면서

본문내용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 나오는 죽음을 실존주의적 시각에서 해석하는 시도를 해 보았다. 실존주의적 시각에 따라 주인공 뫼르소는, 1부에서 ‘몽롱한 뫼르소’로, 2부에서는 ‘깨어나는 뫼르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 중 략 >

본 보고서에서는 세 가지의 죽음을 토대로 실존주의적 해석을 시도하였다. 먼저, ‘어머니의 죽음’인 첫 번째 죽음에서 우리는 뫼르소가 자신의 감정(실존)을 중시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두 번째 죽음인 뫼르소의 아랍인 살인사건에서는 소송의 과정에서 뫼르소는 자신의 실존을 인식하게 된다. 재판장에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부재를 인식하고, 또 그러한 인식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되는, 인간 실존의 역설적인 인식을 볼 수 있었다. 끝으로 자신의 사형을 앞둔 뫼르소가 ‘행복했다,’ ‘행복하다’는 표현을 하며 부조리의 인식 이후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는 뫼르소의 모습에서 ‘부조리의 인간’의 전형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일차문헌.
알베르 카뮈 지음/이휘영 옮김: 『이방인』, 서울: 문예출판사, 1999.
이차문헌.
김화영: 「작품 해설」, 실린 곳:『이방인』. 서울: 민음사, 2011. (167-2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