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보와 구정보 표지
- 최초 등록일
- 2023.12.17
- 최종 저작일
-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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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과정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제 레포트를 공유하게되어 기쁩니다.
지난 강좌에서 첨부한 레포트로 인해 교수님으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았고, 매우 높은 평점으로 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신정보와 구정보 표지’에 대해 정리한 제 레포트가 수강생분들의 과제 작성에 좋은 참고자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목차
Ⅰ. 머리말 ---------------------------------------------------------03
Ⅱ. 신정보와 구정보 --------------------------------------------------03
Ⅲ. 정보표지로서의 ‘은/는, 이/가’ ----------------------------------------04
Ⅳ. 맺음말 ---------------------------------------------------------05
본문내용
화용론(話用論,Pragmatics 또는 어용론) 은 의사 소통시의 발화에 대한 언어론이다. 화자와 청자의 관계에 따라 언어 사용이 어떻게 바뀌는지, 화자의 의도와 발화의 의미는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연구도 다룬다.
언어의 사용은 원칙적으로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일어나며 화자가 그의 의식 속에 있는 어떤 정보를 청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의사소통이라고 말한다. 정보의 전달은 담화 상황에서 문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때 화자는 정보가 효과적으로 청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문장을 구성하게 된다. 문장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은 각각 서로 다른 정보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장의 구성요소를 정보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신정보와 구정보로 나눌 수 있는데, 신정보와 구정보의 판단은 화자가 제공하는 정보가 발화시 청자의 의식 속에 존재하느냐의 여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화자는 말을 할 때 청자가 전혀 모르는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청자가 의식하고 있는 지식을 토대로 하여 거기에다 새로운 지식을 보태는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따라서 화자는 청자가 그 예비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문장이나 담화를 구성하게 된다. 이때 청자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구정보라 하고, 화자가 청자에게 새로이 보내는 지식을 신정보라 한다. 달리 말하면, 화자가 발화할 때 청자의 의식 속에 들어 있는 지식을 구정보라 하고, 청자의 의식 속에 들어 있지 않은 지식을 신정보라고 한다. 설령 청자가 이전에 알고 있는 지식이라 하더라도 화자의 발화시에 청자의 의식 속에 있지 않은 것이면 그것은 신정보이다. 그리고 화자가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앞의 맥락을 통해서 청자가 인식할 수 있는 지식이면 그것은 구정보에 해당한다.
참고 자료
이정은(2023), 「한국어의미론」, 진흥원격평생교육원 교재
서태길(202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개론」, 진흥원격평생교육원 교재
국어의 시작과 끝(2011), 국어 문법 강의「화용론; 신정보와 구정보에 대하여」, https://goodballad.tistory.com/11739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