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28장 예수의 죽음과 부활(설교)
- 최초 등록일
- 2023.11.03
- 최종 저작일
-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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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 본론
본문내용
(들어가기)
예수의 죽음과 부활 사건들을 기록한 26-28장은 마태복음에서 가장 긴 이야기 단락으로 복음서의 절정을 형성합니다.
사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16장 21절 이래로 지속적으로 예고되어 왔습니다(참조. 16:21; 17:22-23; 20:18-19). 마태는 이러한 사건들이 우연적인 결과가 아니라 구약에서 예언되어 왔고 예수 자신께서도 예고하신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임을 명백히 밝혀 나갑니다(참조. 26:54, 56; 27:3-10; 28:6).
따라서 여기서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은 예수의 적대자들의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의 승리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수난과 죽음을 당하신 것은 그분의 힘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은 자신의 수난과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하심으로써 모든 과정에서 그 자신이 주도권을 행사하십니다(참조. 26:18, 36-46).
그런데 마태는 하나님의 이러한 계획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에서 예수를 죽이려는 자들의 의도적이고 적극적인 행동들이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해 줍니다.
그 역할을 감당하는 자들은 예루살렘의 유대교 지도자들과 유대인 무리 그리고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유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성취되는 데 필수적인 악역을 담당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자신의 그러한 악행의 책임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참조. 26:24; 27:5-10, 25).
하나님의 주도적인 계획과 인간의 적극적인 적대 행동이 함께 엮여 진행되는 이 긴박하고 역설적인 드라마는 마침내 28장에 이르러 예수님의 부활과 더불어 그분의 궁극적인 승리를 선포하며(28:18)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본문)
오늘 본문은 네 단락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26장 1절에서 46절로 ‘수난을 위한 준비’입니다.
두 번째는 26장 47절에서부터 27장 26절의 ‘예수의 체포와 심문’에 관한 내용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