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나를 말하다 (이미지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23.09.14
- 최종 저작일
-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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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의 삶의 궤적 한 귀퉁이에 고이 잠들어 있던 추억 몇 가지를 꺼내 회상하며 적성한 에세이 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동안 잠시나마 추억 속에 잠기며 행복한 미소도 여러 번 지을 수 있었는데요..
제가 느꼈던 아름다운 기억들이 여러분만의 추억을 떠올리는 조그만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너는 이 세상에 태어난 별이야.
2. 붕어빵의 마음으로 살아가기
3. 나침반은 방황하고 흔들려도 결국 자기 방향을 찾는다.
4. 그래, 핑크는 나의 운명이었어...
5. 할머니의 눈동자
본문내용
나의 유년 시절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추억으로 가득하다. 그 중에서 내 기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할아버지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구경했던 것이다. 그 중에서, 내가 별을 처음 만나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여름이 막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얼굴에 스치는 기분 좋은 어느 가을밤, 할아버지께서는 놀이터에 나가 놀고 싶다고 투정 부리는 다섯 살 어린 나에게, 놀이터보다 더 멋진 것을 보여주겠노라고 하셨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할아버지께서 나에게 보여주는 게 무엇일지 너무 궁금해 빨리 보러 가자고 졸랐다. 할아버지께서는 어린 내가 밖에서 춥지 않도록 당신께서 손수 옷을 여미신 다음, 놀이터 앞에 위치한 벤치로 데리고 나가셨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하늘을 올려다보셨다. 늘 그렇듯 나도 할아버지를 따라 하늘을 올려다보았고 동화책 그림으로만 만나던 별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날따라 새까만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내가 앉아있는 놀이터로 쏟아져 내릴 듯 반짝이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