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 한글의 우수성
- 최초 등록일
- 2004.06.0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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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현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말은 3천종 가량이 되고 글자는 60종 가량 된다. 하지만 그 기원이 한글처럼 명확한 것은 없다. 그리고 한글은 많은 우수한 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러한 한글의 우수성을 모른채 소중한 우리말을 변형시켜가면 이상한 언어 습관을 하고 있다.
그러면 먼저 한글의 우수성을 살펴보자.
첫째로 한글은 음소문자이다. 단어문자나 음절문자는 그 수만큼의 문자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한글은 그 수가 가장 적은 음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문자이기 때문에 배우기 쉽고 쓰기도 쉽다.
둘째로 한글은 한국어의 음소와 거의 1:1의 대응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수하다. 음소 수보다 글자 수가 많으면 읽기는 별 문제가 없으나 쓰기가 불편하다. 같은 음소를 적는 글자가 둘 이상이면 어느 글자를 써야 할 지, 일일이 기억해 두지 않으면 바르게 쓸 수가 없다. 영어의 [k] 음소는 'k' 자로도 때로는 'c'로도 적는데, 어떤 경우에 'k' 자를 쓰고 어떤 경우에 'c' 자를 쓰는가는 단어에 따라 달리 쓰인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반면에 음소 수보다 글자 수보다 적으면 쓰기는 쉬우나 읽기는 불편하다. 한 글자가 둘 이상의 음소를 표기하는데 쓰인다면 그 언어에 능통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어떻게 읽어야 할 지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몽고 문자는 음소 [o]와 [u], 그리고 [ ]와 [ ]를 같은 글자로 적기 때문에 단어에 따라 달리 읽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글은 우리말의 음소와 정확히 1:1 대응을 하고 있다. 따라서 한글은 발음 기호 없이도 읽을 수 있고 소리와 글자의 대응 관계만 알면 쉽게 적을 수 있으므로 우수한 글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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