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론
- 최초 등록일
- 2004.06.03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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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본문내용
민요는 창자가 암송한 사설을 곡에 넣어 전달하는 것이기에 우선 암송, 암기가 간편해야 한다.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일정한 율격이 있어야 하며, 한 두 가지 창곡에다가 여러 가사를 이어서 불러도 무리가 없어야 하는 것이다. 민요의 장단은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 4구체 정도의 길이가 많고 조는 4․4조가 중심이다. 후렴은 일을 할 때 선창과 후창이 호흡을 맞추며 서로 동참한다는 뜻이 있다. 즉 선창자가 다음 가사를 준비할 여유를 주고자 한 것이며, 그 선창에 대해서 후창자가 동조하고 격려한다는 것도 있다. 그리고 노래를 전승하는 면에 대해서는 후렴이 더 보수적이며 고착성이 강하기에 전승력을 유지한다는 것도 한다는 것도 있다. 또한 후렴이 있으므로 사설의 단락이 명료하게 분절이 된다는 것과, 강력하게 의사전달을 하는 선창 속의 가사를 흥겨운 국면으로 받침하여 민요를 조화 있게 형성하는 기능이 있다. 후렴도 일의 속도나 분위기에 따라서 장단이 달라지기도 한다. 빠르게 부르던 강강술래가 “가앙가아앙 수우워어얼래.”로 늘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바이다. 민요는 당연히 분류되어야 하나 워낙 양이 많고 그 내용이 다양해서 장점만 제시하는 분류 작성은 대단히 어렵다고 보인다. 지금까지 여러 선각의 분류가 통일되지도 않았고 완벽하지도 못한 것이 그 증거이다. 민요분류는 어려운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