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종교] 천도교적 인간관
- 최초 등록일
- 2004.05.19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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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천도교는 한울님과 사람의 관계를 시천주(侍天主)라 하여 사람의 몸에 모셔져 있는 한울님을 부모섬기듯이 해야함은 물론 사람이 한울님을 모시고 태어났기 때문에 사람이 사는 근본은 한울님을 믿고 정성과 공경을 다하여 모시고 섬기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사람의 태어난 근본과 삶의 참된 도리를 시천주(侍天主)에서 찾습니다. 「시천주」의 시(侍)라는 것은 내유신령(內有神靈)과 외유기화(外有氣化)를 알고 섬기는 것이 한울님을 모시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내유신령」이라는 것은 태어날 때 가지는 천진무구한 어린아기의 마음이라는 것, 즉 사람이 태어날 때 비로소 발하는 마음이 곧 신령한 한울님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외유기화」는 사람이 포태할 때에 우주에 꽉 차있는 한울님의 기운이 응집하여 사람을 성체(成體)하게 됨을 말합니다.
사람이 태어나기 전 어머니 태 안에서는 육신의 성체(成體)를 이루나 마음은 발하지 않습니다. 마음은 육신이 태어날 때 비로소 생겨지는 것입니다. 한울님은 태 안에 터를 잡아 육신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 그 육신의 출생과 더불어 그 속에 와서 사는 것입니다. 한울님이 사람을 낳고 사람 속에 와서 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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