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재(아들러 개인심리학의 관점)
- 최초 등록일
- 2023.02.22
- 최종 저작일
- 2023.02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새롭게 논의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인간의 정신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여러 부분에서 기존의 심리학과 다른 관점을 취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채희태(2007: 4-5)는 프로이트와 아들러의 이론을 신경증 치료의 접근 방식, 인간관, 심리역동 세 가지 측면에서 비교한 바 있다. 이하에서는 그 부분을 참고하여,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이론을 세 가지 측면-인간의 행동과 삶의 추구 방식, 인간 인격의 구성, 인간 행동의 동기-에 따라 비교하고, 개인심리학의 관점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인간의 행동과 삶의 추구 방식에 대해 아들러와 프로이트는 다른 관점을 가졌다. 프로이트는 원인론 또는 결정론적인 입장 즉, 현재 인간이 겪는 모든 일은 과거의 어떤 사건, 혹은 감정이 원인이 되어 일어났다는 입장을 취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하고 친구가 없는 사람은 과거에 누군가에게 큰 배신을 당해 상처를 입은 탓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즉, 과거의 어떠한 현상이 현재를 규정하고, 원인이 결과를 지배하는 형태이다.
원인론적 입장에서 인간을 바라보았을 때, 인간의 삶은 과거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노력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그저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존재가 되기 쉽다. 인간은 스스로 현재에 없는 것이다.
반면,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원인론과 대비되는 목적론을 제시하였다. 과거의 어떤 경험에 의해 삶의 방향이 결정되는 원인론과 달리 목적론이란, 인간은 자신이 과거의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