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전망과 과제

목차

(1) 평생교육법제의 완비다.
(2) 평생교육센터 ․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 평생학습관으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지원 ․ 추진 전담조직의 완비이다.
(3) 일터의 학습조직화와 학습지원 제도가 도입 ․ 강화되어야 한다.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사내대학 설치가 인가되어 학습조직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4) 지역평생교육제체의 구축이다. "생각은 세계적 차원에서, 행동은 지역적 차원에서(Think globally, Act locally)"라는 말이 더 없이 가슴에 와 닿는 분야가 바로 지역 단위의 평생학습이다.
(5) 평생교육 연계체제의 구축이다. 평생교육의 기본이념은 교육의 수직적 통합과 수평적 통합에 기초해 있다.
(6) 평생학습의 정보화 추구이다. 정보화는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증폭시킨 요인이기도 하지만 오늘날 평생학습사회의 실현이 가시권 안에 들어오게 된 것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7) 평생학습의 전문화이다. 평생학습의 전문화는 평생교육기관 종사자의 전문화를 요구한다.
(8) 평생교육의 균등화 추구이다. 교육기본법 제3조(학습권)에 명시하고 있듯이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9) 평생학습의 본질과 공공성 추구이다. 최근 사회적 풍조가 평생교육을 통한 경제적 경쟁력과 취업률 제고만 강조하다보니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 실현 등 평생교육의 본질적 이념이 퇴색되는 경향이 있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지식이 부와 권력을 창출하는 지식기반사회이다. 지식기반사회는 생애에 걸친 인적자본 형성을 위한 평생학습 중심 사회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관리를 요구한다. 생애에 걸친 인적자원 개발과 효율적인 관리는 개인과 국가의 번영을 여는 열쇠이다. 21세기 지식 전쟁에서의 승패는 지식 전사인 지식 근로자를 어떻게 양성 ․ 관리하느냐에, 국가의 인적 자원을 총체적으로 개발․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생애에 걸쳐 전 국민의 인적 자원을 개발 ․ 관리할 수 있는 총체적인 국가 시스템은 다름 아닌 만인을 위한 평생학습 체제이다. 생애에 걸친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는 평생교육의 업이다.
전 세계가 평생학습사회 건설에 진력하고 있다. 교육 ․ 경제 ․ 정치 ․ 노동 등 모든 부문이 현대사회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으로서 평생학습을 채택하고 있다. 평생학습은 이미 교육개혁의 비전과 원리로서 자리를 굳힌 지 오래되었다. 기업은 스스로 '학습조직(Learn Organization)'으로 되어가고 있다. 노사협상 테이블에도 교육이 중요 안건으로 올려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이구동성으로 ‘평생학습도시'임을 선언하고 있다. 유네스코, OECD, ILO, EU, APEC 등 국제기구들은 '만인을 위한 평생학습'을 주창한다. 학습사회에서 한 발 더 나아가서 : 공부하는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도 2000년은 새로운 천년의 시작일 뿐 아니라 평생교육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기록될만한 해였다. 평생교육법시행령이 공포됨으로써 우리는 평생학습사회로 성큼 다가서게 되었다. 평생교육지원 ․ 추진 전담 조직으로서 평생교육센터 ․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 평생학습관이 설치 ․운영되었다. 고등교육단계의 평생교육 시설로서 원격대학과 사내대학 설립이 인가되었다. 전문인력정보은행제, 교육계좌제, 유 ․ 무급학습휴가제, 문하생학력인정제 등 다양한 평생교육 제도 및 지원체제가 도입 ․ 강화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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