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전기 문학담당층과 그 내적분열
- 최초 등록일
- 2022.10.10
- 최종 저작일
- 2020.06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1단계 -10세기 건국 초기
2. 2단계: 11세기 문종과 그 전후 시기.
3. 3단계: 숙종부터 예⸳인⸳의종 연간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고려 전기는 고려 왕조 건립(918) 이후 무신란 발발(1170) 직전까지, 시기적으로 10세기부터 12세기 말까지 약 3세기에 걸쳐 있다. 고려 전기와 후기는 무신란을 기점으로 나뉘는데, 본고에서는 고려 전기, 즉, 신라 이후부터 무신란 이전까지의 문학담당층과 그 내적분열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고려 전기는 한문학이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린 중요한 시기인데, 한국 문학사에서 한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므로 고려 전기의 문학담당층에 대한 이해는 이후의 한문학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고려 전기는 약 260여 년에 걸쳐 있어 통일신라에서 이어져 왔을 고려 초기의 문학적 특성이 어느 정도 변모되고 새롭게 형성되었을만한 기간이었다. 고려 전기의 문학담당층을 사실상 하나의 계층이나 흐름으로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고려 전기 안에서도 시기에 따라 다른 특성을 띄는 문학담당층이 당시의 문학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무신란 이전까지 약 3세기 간의 고려 전기의 문학을 크게 3단계로 구분해서 볼 것이다. 1단계는 10세기 건국 초기, 2단계는 11세기 문종과 그 전후 시기, 3단계는 숙종부터 예⸳인⸳의종 연간이다. 이런 구분의 핵심 요인은 유학 사상이다. 현존하는 작품들은 대체로 유학 사상이 그 중심 배경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사상적 특성 역시 시대에 따라 차이를 보여준다. 고려 전기 문학에서 드러나는 이러한 유학 사상의 중시는 그 전대 신라 문학과 변별되는 특성이기도 하다.
II. 본론
1단계: 10세기 건국 초기
건국 이후부터 목종 초기까지로 보는 고려 초기 문학의 문학담당층은 신라에서 신분적 한계를 극복하는 방편으로 당에 가서 빈공과에 합격했던 빈공제자들로 볼 수 있다. 만당풍은 대체로 제재면에서 낭만적 고사가 중심을 이루고, 표현 면에서 암시적이며 용사에 의한 우의적 수법이 두드러지고, 시어가 염려하였는데, 이를 통해 만당 시인들이 시를 감정의 발로로 그것을 아름답게 감각화시켜 미적 쾌감을 얻게 하는 것으로 간주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이혜순, 《고려 전기 한문학사》 ,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4
조동일, 《한국문학통사1》, 서울: ㈜지식산업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