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현장 관찰 일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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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첫째 날
2. 둘째 날
3. 셋째 날
4. 넷째 날

본문내용

이번 관찰은 평소처럼 오전반 또는 오후 반으로 나뉘어 관찰하는 게 아닌 아침 등원시간부터 아이들이 하원하는 시간까지 하루 일과를 쭉 관찰했다. 현장에서 유치원의 하루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교사와 아이들이 시간별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혹은 유아들끼리 시간마다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알 수 있었다.
먼저, 아이들이 등원할 때 교사는 모든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주는 가까운 상호작용을 한다. 이런 식으로 상호작용을 하며 아이들의 등원을 도우면 하루의 시작을 이야기 나누기 시간으로 여는데, 이는 아이들한테 친근함을 전달할 수 있다. 소나무 반 같은 경우는 한 아이가 유치원에 가져오면 안 되는 물건을 가져와서 “@@ 물건은 가져오면 안 돼!”라며, 왜 가져오면 안 되는지를 유아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었고 “오늘 우리가 뭐 하기로 했지?”와 같은 질문을 하며 아이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후에 아이들은 요리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필요한 레시피를 직접 정하고 준비해나가면서 자기 주도성을 키워나가는 것 같아 보였다.
10시 5분에는 아이들이 간식 먹을 준비를 했는데 간식 먹기 전 손 씻는 시간을 가질 때 화이트보드 위에 붙어있는 자음·모음 초성 판들 이용해 해당 초성이 들어가는 사람 먼저 손을 씻자는 교사의 제의가 있었다. 이 단계를 거치며 아이들은 손을 씻는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내가 교사가 되면 해당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 아이들은 간식을 먹고 난 후 자유놀이 시간을 가졌는데 나는 마우스 봇을 가지고 놀던 아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유아가 마우스 봇을 가지고 놀 때, 교사는 유아 옆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질문을 하며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끌어 냈는데 마우스 벗이 단순하게 전진하고 후진한다는 것만 알던 유아가 “어떤 길을 만들고 싶어?”, “마우스 벗이 저절로 가게 하면 어때?”..

<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