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방언 사용에 대한 의식 변화

소개글

국립국어원에서 2010년에 국민의 언어의식을 조사해 본 결과에 따르면, 방언 사용자들이 자기의 방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62.0%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6.7%에 불과했다. 이는 5년 전인 2005년의 조사 결과(긍정적: 26.3%, 부정적: 25.2%)와 비교해 볼 때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 국민의 방언 사용에 대한 의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목차

1. 탐구과제
2. 2020년 국민의 방언 사용에 대한 의식
3. 방언 사용에 대한 의식 변화 원인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또한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았을 때, 나이가 어릴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거주 지역이 수도권, 월평균 가구 소득이 600만원 이상(69.7%), 500만원-600만원 미만(69.7%)에서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로 ‘표준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을 살펴보면 방언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는 별개로 표준어가 강한 위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방언 사용에 대한 의식 변화 원인

국민의 방언 사용에 대한 의식은 긍정적으로 변화했으며, 2005년부터 2020년 최근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그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첫 번째로 방언의 친근한 이미지 형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강현석 외 9명, (2014). 사회언어학: 언어와 사회, 그리고 문화, 글로벌콘텐츠.
국립국어원, (2020). 2020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연구보고서.
국립국어원, (2015). 2015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연구보고서.
구교태, (2020). 표준어 수용 및 방언 사용 인식에 관한 연구, 방언학, 31, 219-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