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학 ) 비건패션은 필요하다.

목차

1. 서론
2. 현재 패션산업의 주 소재인 동물성 소재의 문제 [본론 1]
3.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한 필수품, ‘비건 패션’ [본론2]
4. 비건패션의 보편화와 식물성 소재의 처리 부분에 대한 예상 반론과 보완 [본론 3]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간은 생태계의 상위 포식자로서 동물로부터 무언가를 얻고, 소비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 과정에서 동물이 느낄 고통, 아픔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인간이 당장 필요한 것을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반려견, 반려묘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인간과 동물이 필요를 제공하는 관계를 넘어서서 서로의 가족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간의 삶에서 인간의 권리 뿐 아니라 동물의 권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인간의 삶 곳곳에서 동물을 과도하게 착취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나 패션 산업에서는 고급 제품일수록 모피, 가죽 등 동물로부터 얻은 소재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천연이 인조보다 더욱 잘 팔렸기 때문에 동물 가죽을 얻기 위해 동물 농장을 운영하고, 이 과정에서 과도한 착취와 비윤리적인 일들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착취가 과연 정말 필요한 것인지,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패션 업게 역시 동물성 소재의 사용을 지양하고자 하는 비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SPA 브랜드의 증가로 동물성 소재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패션이 지구를 오염시키는 산업이 되어가는 가운데, 산업구조로 인해 나타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비건패션이 각광받고 있다. 비건패션은 모피, 가죽, 실크, 울, 깃털 등의 동물에서 얻는 어떠한 소재도 사용하지 않고 넓은 의미에서 친환경 소재와 재생물질을 사용하여 환경 보호를 고려한 패션을 의미한다.
본 글은 이러한 비건 패션이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2절에서는 많이 사용되는 소재인 동물성 소재의 문제를 알아보고, 3절에서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해결 방안으로서의 비건 패션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4절에서는 앞선 내용을 바탕으로 비건 패션의 보편화와 해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참고 자료

[우리동생x환경운동연합] 패션산업과 동물학대문제, 2022.04.27. http://kfem.or.kr/?p=225925
김현정, 모피와 환경의 상관관계, 디자인하우스(행복이 가득한 집 2019년 10월호), http://happy.designhouse.co.kr/magazine/magazine_view/00010004/6936
김한솔, 모피, 인간의 욕심이 부른 잔인함, e-media, 2018.11.01.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1393783816
배수정(2020) 비건 패션의 범주와 실천 방안 모색.패션 비즈니스,24(2),68-84.
전채은, “동물 가죽으로 옷 만들지 않겠다”, 명품브랜드 ‘비건 패션’ 잇단 동참, 동아일보, 2018.10.29.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181028/92624963/1
「비건 패션, 트렌드가 되다」, 『동아사이언스』, 2021.06.12,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7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