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 한시 토론문
- 최초 등록일
- 2022.06.06
- 최종 저작일
-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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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택 작품
2. 김시습의 방외인으로서의 삶은 사회와의 단절과 유교 가치관에 대한 전면적 부정인가?
본문내용
김시습은 자신의 신념에 상처를 입은 방외인이었다. 그가 살았던 조선전기는 불교에서 유교를 기반으로 한 성리학으로의 정치 지도 이념의 변화는 여러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모순을 발생하게 했다. 김시습 또한 이 과도기적 시기의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모순을 모두 경험한 인물일 뿐만 아니라, 굳건한 자신의 신념에 상처를 입게 되었다. 계유정난, 세조의 왕위 찬탈, 단종의 죽음이라는 그가 젊은 시절 겪은 세가지의 사건은 그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이념과 신념을 부정하고 그를 지배체제 밖으로 몰아내는 역할을 하였다.
계유정난은 그의 일생을 뒤흔들어 놓은 역사적 사건으로 그가 사대부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방외인의 삶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그는 그가 읽던 모든 책을 모두 태우고 집을 떠나 승려의 삶을 살기 시작하였다. 유학자였던 그가 책을 불태운다는 것은 입신양명을 포기하고 유가가 지향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벼슬에 응하지 않으며 ‘방외’를 추구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