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화 시나리오
- 최초 등록일
- 2022.05.30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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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 인트로
2. 형사과
3. 공사장
4. 공중목욕탕
5. 살인사건
6. 빵을 사서 집에 가는 길
7. 도망가는 사장
8. 집
9. 출동한 경찰
10. 라주의 집
11. 외국인 근로자 동네 광장
12. 영화 크레딧: 1년 뒤
본문내용
1. 영화 인트로
1968년 독일 광산
한국 개발도상국 시절
독일 탄광으로 파견된 우리나라 광부들
칠흑같이 어두운 동굴..
안전모를 쓰고 이마에 랜턴을 두른 사내들이 보인다.
어둡고 깊은 터널에 익숙한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광부1,2: (휫파람)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그리고.. (매섭게 내리치는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
독일 군: “뭘 했다고 쉬어 오늘 일 다 못 끝내면 밥도 없을 줄 알아.”
광부1: “후..언제까지 이렇게..”
광부2: “힘내게.. 힘들어도 꾹 참자구.”
“우리 자식들만큼은 좋은 나라에서 춥고 배고플 일 없이 살아야 하지 않겠나.”
광부2: “천국에서는 다시 볼 수 있겠지..”
광부1: (이제야 웃으며) “그렇다면 안심이네.”
광부1,2: “하하하하”
광부1: “함께 열심히 일 해보세. 내일의 대한민국과 자녀들을 위해..”
2. 형사과
늦은 밤,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어느 사무실..
어둠 속에는 자구마한 스탠드 불이 하나 켜져 있다.
불 아래에는 하얀 제복을 입은 눈빛이 매섭고 위엄이 서려있는 한 남자가 앉아 있다.
양 어깨에는 권위가 느껴지는 무궁화 꽃 세 송이가 피어져 있다.
명패가 보인다. [이태백 경정]
책상에 신문기사들을 던진다..
[조선족 김XX]
[외국인 근로자 오XX]
[불법 체류자 XXXXXX]
[외국인 산업연수생 최XX]
형사과장: “또 이 자식들이야..”
“..........”
“2팀장 당장 형사들 다 불러와..”
3. 공사장
(무거운 철근을 들며) 헉.. 헉.. 헉..
안녕하십니까? 저는 ‘라주’라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왔습니다.
처음에는 몸이 아프신 어머니를 위해서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머니가 계시지 않습니다.
제가 한국에 온지 1년 만에 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옛날, 우체국에서 송금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오열하는 장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