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시인의 시와 생애
- 최초 등록일
- 2022.05.10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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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지하 시인의 생애
2. 김지하 시인의 작품세계
3. 김지하 시인의 생명 사상
4. 생명 사상의 내용과 특징
5. 참고문헌
본문내용
김지하 시인은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목포에서 보낸 유년 시절은 그의 작품 창작의 원초적 모티브가 되었다. 서울대 미학과에 입학한 1960년부터 약 20년 동안 그는 시작 활동과 조직적 실천 활동을 통해 시대의 불의에 저항했다. 그는 1969년 《시인》에 <황톳길> 등 5편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197년 장시 <오적>을 《사상계》에 발표하였다가 반공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100일 만에 석방된다. 같은 해 처녀 시집 《황토》를 상재한다. 1975년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상을 수상하였으며 1981년에는 세게 시인 대회의 위대한 시인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해 브루노 크라이스키 인권상도 수상한다. 1982년 시선집 《타는 목마름으로》가, 1991년에는 《김지하 전집》이 간행되었다. 1960년대부터 70년의 김지하는 민중과 민족에 대한 사랑에서 군사 독재 정권과 부패한 지배층에 맞서 온몸으로 투쟁했다. 즉 사회적, 정치적 실천을 통해 현실의 모순과 부조리에 투쟁해 왔다. 그 결과 김지하는 70년대 이후 한국 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생애는 반독재 민주화 투쟁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그는 첫 시집 《황토》에서부터 90년 중반의 서정 시집 《별 밭을 우러르며》에 이르기까지 서정시, 담시, 서사시, 대설, 희곡, 산문 등에 걸쳐 광범위한 문학 세계를 펼쳐왔고 그 속에는 가톨릭, 동학, 증산, 화엄, 선, 미륵 사상 등이 자리 잡고 있다.
70년대 유신 시절 그의 시들은 제도권 내에서는 입에 올리는 것조차 금기시되었으나 암울했던 그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인들 사이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지면서 젊은이 문화와 함께 심리적 공통분모를 형성해 냈다. 그의 시가 분출한 정치적 저항이 처절했던 탓도 있지만 금기를 위배하는 심정으로 그의 시가 암송되고 전파되었다는 사실은 70년대적 정서를 상징한다고 할 것이다.
참고 자료
김지하 지음, 《김지하 시전집1,2,3》, 솔, 1993.
김지하 지음, 《꽃과 그늘》, 실천문학사, 1999.
신경림 지음,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2》, 우리교육, 2010.
권영민 외 엮음, 《한국대표시인선50》(제2권), 중앙일보사, 1995.
김재현 지음, 《한국 사회철학의 수용과 전개》, 동녘,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