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 글배우의 고민의 답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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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일, 사람, 인간관계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고민을 마주하고 좌절하기도 하며 고통스러워 하기도 한다. 불교에서는 인생이 곧 고통(苦)이므로 그 고통에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덤덤하게 수행(修行)의 하나로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종교적 이론과 범인(凡人)이 실제 느끼는 고통의 크기는 천지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음이 불안하면 고민의 시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는 진리를 알려주는 동시에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평온한 마음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도록 이끌어준다. 더불어 숱한 고민으로 자신에게 하는 질문이 별이 없는 밤하늘의 별이 되어줄 것이라며 마음을 다독인다.

고민이라는 것은 죽을 때까지 만나는 상수(常數) 같은 것이다. 당장 오늘 현재 마주친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하면 어느 정도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른 고민이 또한 크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이는 꼭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많이 겪어본 일이기 때문에 긴 설명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결국 저자는 고민은 항상 다가오는 것이니 고민을 그나마 해결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유일한 길은 고민을 평온하게 풀어갈 마음이라고 말한다.

마음이 불안하면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것을 우리는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고민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답을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아니, 우리는 늘 자신과의 싸움을 하지만 몰입해야 하는 시기가 있다. 이때 수많은 사람이 나와 타인을 비교하는 잘못을 저지르곤 한다.

하지만 기준은 남이 아닌 나, 즉 어제의 나여야 한다. 남을 따라가다 보면 조바심이 나고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인과의 비교에 시간과 힘을 낭비 하기 보다 어제와 이전의 나보다 한 단계 나아진 자신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자료

나에게 고맙다 ㅣ 전승환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