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다른 계열의 외국어 하나를 골라서 풍부한 예문과 함께 두 언어를 비교하십시오.
- 최초 등록일
- 2022.04.06
- 최종 저작일
-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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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한국어와 독일어의 공통점
1. 분명한 존댓말 표현
2. 동사가 문장 끝에 온다
3. 긴 합성어
4. 애매한 대답
5. 다 마찬가지다
Ⅱ. 한국어와 독일어의 형용사
1. 한국어와 독일어의 기능과 형태
2. 발렌츠와 문형
본문내용
1. 분명한 존댓말 표현
영어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존댓말을 구사합니다. 반면, 독일어는 명백한 표현으로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대문자 “Sie”를 사용할 경우 소문자 “du”를 사용하는 친한 사이와는 다르게, 처음 만난 사이이거나 어른에게 공손한 표현을 따로 표현합니다.
당연히 동사의 형태도 그에 맞춰 달라집니다.
2. 동사가 문장 끝에 온다.
물론 원칙적으로 독일어도 동사를 두 번째 자리에 둬야 합니다. 독일어의 매우 중요한 문법 사항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조동사를 사용하거나 과거형을 사용하면 실질적인 뜻을 가진 동사는 문장 제일 끝에 옵니다. 가끔은 한국어와 완전히 일치하게 문장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3. 긴 합성어
한국말도 붙여서 단어를 만들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관광 정보센터” 같은 것이지요. “관관”+“정보”+“센터”입니다. 심지어 센터는 영어를 한글로 적은 것입니다. “Reiseinformationenzentrum” 이런 단어는 사전에도 나오지 않을뿐더러 띄어쓰기도 안 되어 있습니다. “Reise(여행) + information(정보) + zentrum(센터)” 이렇게 세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결국은 “관광 정보센터”, “여행정보센터”입니다.
4. 애매한 대답
“Yes”, “No”로 대답하기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어로 치면 “글쎄...”정도의 표현이지요. 독일어로 “예스”는 “ja(야)”라고 하고, “노”는 “Nein(나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답하기 애매한 경우에 “야인(Jain)”, 또는 “나야(Naja)”라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5. 다 마찬가지다
한국 사람들은 토론이 좀 격렬해진다 싶으면 “뭐, 이거나 그거나 마찬가지죠, 뭐” 이런 식으로 말을 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인 토론이 격해져 감정 싸움으로 치닫는다 싶으면, “에이 뭐 다 마찬가지지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이야기를 무마하는 경우가 있지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