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상담 활동

목차

1. 학교상담교사
2. 상담자로서의 담임교사
3. 상담 자원봉사자

본문내용

학교상담이란 글자 그대로 상담 장면이 학교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담임교사가 일단 주로 자기 반 학생들을 상담하게 되는데,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있는 학교는 별도의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피상담자는 대개 학생 혹은 그 부모가 된다. 상담 장소는 주로 학교 내겠지만 학교 밖일 수도 있다. 우리 학교상담의 모델이었던 미국에서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상담교사(school counselor)가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대다수가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학교상담을 전공한 사람들이며, 학교에 취직을 할 때도 카운슬러로서 취직한 것이지 교과목 교사로서 취직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교과목을 맡지 않고 카운슬러의 임무에 전념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상담 교사 일인당 맡겨진 학생수가 보통 400~600명 정도여서 카운슬러가 자기에게 배당된 모든 학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우리나라의 학교상담은 미국의 학교상담과 비교해 볼 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째, 우리나라의 학교상담은 상담자가 담임교사 혹은 교과목을 맡고 있는 상담교사이므로 상담업무의 독립성이 약하다. 이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고 장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 아직까지는 상담업무만을 전적으로 전담하는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가 많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