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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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은 학교상담 및 생활지도와 가까운 관계를 가진 분야다. 우선 상담 서비스 대상자의 연령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물론 청소년 중에는 학생이 아닌 사람이 있지만 그 수는 아주 적다. 학교상담과 생활지도가 전통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교육부, 교육인적자원부, 문교부)와 지역 교육청의 일인 데 비해서 청소년상담은 그 관할 부처가 자주 바뀌었다.
정부의 청소년업무는 원래는 문교부의 일이었으나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체육청소년부의 업무로 옮겨졌다가 체육청소년부가 해체되어 청소년업무는 문화관광부 청소년국의 업무가 되었고, 2002년부터 5년 동안은(노무현 정부) 국무총리실 산하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업무로 바뀌었다. 2008년부터는(이명박 정부) 청소년업무가 보건복지가족부의 아동청소년정책실로 이관되었다. 이와 같이 청소년상담을 관장하는 정부 담당부서는 그 소속부처가 자주 바뀌게되었고 청소년상담 관련 국가 정책 역시 수시로 바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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