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의 여성인식에 관한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22.03.01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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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쉰의 여성인식에 관한 리포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루쉰의 여성 관계, 중국의 봉건적 상황
Ⅱ. 본론
1) 구여성
1. 전통적 가부장제에 순응적인 여성, 어리석은 구시대 여성-축복
2. 가부장제적인 억압에 저항적인 여성, 남편에게 버림받고 저항하는 여성-이혼
2) 신여성
1. 신여성담론
2. 루쉰과 신여성담론
3. 신사상 영향을 받은 지식인 여성, 혼인 자유를 쟁취하는 여성-상서(죽음을 슬퍼하며)
4. 노라는 집을 나간 후 어떻게 되었는가?
5. 상서에의 루쉰과 쉬광핑의 관계 반영
Ⅲ. 결론
본문내용
루쉰의 소설은 주로 구여성의 불행, 비극적 운명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낡은 구질서 여전히 큰 영향력을 행사함을 보여주며, 서사적 필치로 깊은 연민감을 드러낸다. 특히나 이런 비극적 상황 속 인물들에게는 출구가 없다. 대표적으로 샹린댁도 불행한 운명 속에서 죽어가는데, 다른 여성 인물들도 상황적 재앙 속에서 희생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곤혹스러운 측면은, 소설 속에서 구여성을 비극적, 비관적 운명 속으로 몰아넣고, 결국 그 운명 안에서 희생당하는 양상을 냉정하게 그려내고 있는 루쉰도 정작 본인의 아내와 착잡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이다. 20세기 초 만해도 결혼 관계가 해소되게 될 때 모든 시대적 편견, 압력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집중된 상황이었다. 그의 아내인 주안은 샹린 댁처럼 남편이 죽고 버림받고 다시 납치되어 살고 자식이 죽는 정도의 극단적 비극까진 아니지만, 루쉰을 남편으로 맞이했음에도 부부라 할 수 있을 만한 관계가 없는 매우 비극적 상황 속에서 가족생활을 지속할 수밖에 없었던 봉건적 질곡에 갇힌 구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집에서 살아갔을 때라 하더라도 루쉰은 무심했고. 대화도, 애정 생활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 점에서 루쉰과 주안은 둘 다 불행했지만, 그 당시의 전형적인 구여성인 주안은 특히 더 불행했다. 루쉰은 쉬광핑과의 만남을 통해 삶이 변화했다. 하지만 주안의 상황은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는 이중구속의 상태였기에, 불행의 심도는 그녀가 더 높았다고 할 수 있다. 이 불행한 가정생활은 이 시기에 유독 많았다.
참고 자료
축복, 이혼, 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