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이론의 발전과정
- 최초 등록일
- 2019.06.07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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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제무역이론은 증상주의 사상에 반대한 18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했던 아담 스미스(A. Smith) 리카도(D. Ricardo), 밀(J. S. Mill) 등 고전파 경제학자들에 의해 정립되기 시작하였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자유무역주의를 신봉했으며, 무역의 기초, 즉 무역의 패턴, 무역이익의 발생요인과 배분 등을 해명하는 데 주력하였다.
특히 그들이 전개한 무역이론은 화폐의 역할을 무시하고 물물교환을 대상으로 했으므로 순수무역이론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고전파 무역이론은 단일생산요소를 전제로 한 노동가치설에 근거한 생산비의 차이에만 초점을 둔 비현실적인 한계점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고전파 무역이론의 한계에 대해 1930년대에 이르러 하벌러(G. Haberler)가 기회비용의 개념을 도입하여 노동가치설이라는 제한적 가정을 극복하고자 시도하였다. 기회비용설은 후에 무역의 균형에 관한 기하학적인 분석으로까지 발전되었지만, 하벌러 역시 리카아도와 마찬가지로 국가 간의 비교생산비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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