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성종시기의 유교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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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제도정비를 완성한 성종시기에는 유교를 크게 장려 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 지어진 기천체 역사서인 고려사에는 성종때에 내린 유교장려와 관련된 교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고 있습ㄴ다.
[성종 9년 9월 병자일에 다음과 같은 교서를 내렸다.
“무릇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반드시 먼저 근본에 힘써야 하는데 가장 근본이 되는 일이 바로 효도이다.
이는 3황 5제(三皇五帝)의 근본 사업이며 모든 일의 기본 강령이요 모든 선의 중심이다.
이 때문에 한(漢)의 황제는 양인(楊引)이 부모를 극진히 모신 것을 기특히 여겨 그 집과 마을에 정문(旌門)을 세워 그의 효성을 표창하였고 진(晉)의 황제는 왕상(王祥)1)의 지극한 효성을 장려하기 위해 역사에 그 이름을 기록하도록 명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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