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말엽과 고려의 성립
- 최초 등록일
- 2024.01.18
- 최종 저작일
- 2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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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2. 혜공왕 이후의 혼란
3. 고구려 유민이 세운 발해
4. 진성 여왕 시기의 혼란
5. 견훤의 고려 침
6. 신라의 멸망
본문내용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견훤은 신라를 침입하여 경애왕을 죽이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을 새롭게 세우게 됩니다.
경애왕 때에 후백제(後百濟)의 견훤이 갑자기 왕도(王都)에 들이닥치니 왕이 포석정에서 연회를 즐기다가 황급히 부인과 함께 성의 남쪽 이궁(離宮)1)으로 피신하여 숨었다. 시종, 신료와 궁인, 영관(伶官, 악기를 다루는 관리)이 모두 결단이 났다. 견훤이 왕을 색출하여 강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하고 왕후를 음욕하였다. 왕의 친척 아우 김부(金傅)를 왕으로 세우고 왕의 아우 김효렴(金孝廉)과 재상 김경영(金景英)을 사로잡고 남녀 백공(百工)과 진귀한 보물과 무기를 취하여 돌아갔다.
고려(高麗) 왕이 이 소식을 듣고 사신을 보내 조문하였다. 김부가 즉위하니, 이 사람이 경순왕이다. 왕이 사방의 땅을 모두 빼앗기고 나라의 위세가 미약하여 자립하지 못함을 보고 고려에 항복하고자 하였다. 왕의 아들이 홀로 옳지 않다 하며 이르기를, “충성스러운 신하와 의로운 선비를 모아 죽음으로써 지키자.”고 하였으나 왕이 듣지 않고 고려에 서신을 보내 항복을 청하였다.
●혜공왕 이후의 혼란
혜공왕이 죽고 난 후 김양상이 선덕왕에 오르게 됩니다
무열왕계의 마지막 왕인 혜공왕이 죽고 난 후 김양상이 선덕왕에 오른 것과 관련하여 동국사략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을 하였습니다
경덕왕(景德王)이 죽고 아들 혜공왕(惠恭王)1)이 즉위하였다. 이때에 반란이 다시 일어나니 상대등(上大等)【관등명】 김양상 등이 반란 무리를 토벌하고 다시 왕을 죽이고 스스로 즉위하니, 이 사람이 선덕왕(宣德王)이다. 그 후에는 김경신(金敬信)이 왕위를 이었으니 이 사람이 원성왕(元聖王)이다. 이때 충해(蟲害)와 가뭄이 극심해서 사람들이 살기가 힘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