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사르트르의 말 2부)
- 최초 등록일
- 2021.08.10
- 최종 저작일
-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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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사르트르의 말 2부)"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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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폴 사르트르의 <말> 2부에는 <쓰기>가 수록 되어 있다.
읽으면서 손자와 할아버지의 관계를 살펴 보았다.
할아버지는 공부를 많이 하셔서 학식과 덕망이 있으셨고 손자에게 자신의 지식과 책, 서재 모두를 열어 놓으셨다.
손자가 쓰기 시작할 때 할아버지는 이모저모로 관여를 하시려고 했다.
할아버지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지만, 손자가 반드시 맞게 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 둘은 평행선을 긋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줄거리를 그쪽으로 적어봤다.
1912년에는 나 외의 어린애들이 모두 천재였다.
나는 어른인 척 하느라고 시를 쓰는 흉내를 내며 허식을 꾸몄다.
샤를 슈바이체르의 손자였기 때문에 더욱 튀어야 했다.
영웅인 척하는 배우 노릇을 해 왔는데 드디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말이 사물의 진수다.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꼬불꼬불한 작은 글자가 도깨비 불과 같이 빛을 잃고 탁하고 단단하게 굳어갔다. 나는 글자와 한 몸이 되어 영원히 사로 잡히게 될 운명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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