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고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1.07.17
- 최종 저작일
- 2021.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만들어진 고대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떤 주장을 역사학의 일부로 인정할 수 있을까? 아마 적절한 사료를 근거로 제시하고, 논리성을 갖춘 주장이라면 역사학의 결과물로 인정받기에 충분할 것 같다. 그러나 이 조건들을 갖추더라도 어떤 연구는 편파적일 수 있다. 역사 연구의 결과물은 역사가들의 믿음, 시대의 요구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찾을 수 있는 사료의 수가 적은 고대에는 역사학자의 ‘역사적 상상력’이 동원되기 마련이고 이 과정에서 역사학자의 주관적 인식의 틀이 역사에 투영되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재일 한국인 2세인 일본의 역사학자 이성시는 ‘만들어진 고대’를 통해 동아시아의 근대사가 동아시아 각국의 현안을 투영하여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며 동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으로 역사학이 전개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이 책은 근대적인 ‘국가의 이야기’로서의 역사에서 탈피하여, 넓은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볼 것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관점의 맥락에서 바라본다면 저자의 주장 또한 비슷한 맹점을 지니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