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개념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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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영화 속 철학 이야기의 중간고사 대체물은 교수님이 쓰신 테마와 함께하는 철학 이라는 책을 읽고 느낀점을 쓰는 일이다. 이 책은 머리말 부분에 신과 집시인 칼로 단트의 대화가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신이 칼로 단트에게 왜 그토록 고생하냐고 묻자 칼로 단트는
‘ 호기심은 갈증과도 같습니다. 목이 말라 죽을 지경이 되면, 누구나 우물을 파야 합니다’ 라고 답했다. 철학은 그 시작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심에서 벗어난 인간의 현존재, 즉 시작과 끝이 하나로 통합되지 못한 인간의 현존재에 버팀목이 되어왔으며, 인간이 본래적으로 완전함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였다. 다만 인간들이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본래성으로부터 일탈하였을 뿐이다. 우리가 철학을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는 곳에는 음미되지 않은 쾌락만을 추구하는 통속적인 사람들만 있게 된다. 우리의 현존재의 버팀목이 될 지혜로운 철학자들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하나의 행운이다. 지혜로움은 시대와 장소의 한계가 있을 수 없다. 그들의 사유의 길을 따라가는 일은 의미가 있다. -> 이게 이 책에 나와 있는 머리말 중에서 내가 감명깊게 읽은 부분인데, 이 부분은 우리들이 왜 철학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계속적으로 지식을 열망하는 지를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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