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부터 1970년대까지의 대한민국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 최초 등록일
- 2021.06.23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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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45년부터 1970년대까지의 대한민국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미군정 시기의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가. 역사교육
2. 이승만 정권 및 전쟁 시기의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가. 역사 교육
나. 역사 교과서
다. 한계점
3. 유신체제와 국정교과서
가. 역사교육
나. 역사 교과서
다. 한계점
4.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서술을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까?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미군정 시기의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가. 역사교육
우리나라는 해방 직후인 1945년부터 1946년까지 1년간 국사 교육을 비롯한 모든 과목의 교육에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다 1946년, 학교 교육과 교과서 편찬의 지침이 되는 교수 요목을 제정하기 시작하였고, 이때 제정된 교수 요목은 1954년까지 적용되 었다. 이 교수 요목은 미국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교육제도의 개편인 만큼 당시 미국에 일반화 되어 있던 제도의 모방이 거의 당연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교육 전반이 생활 중심인 교육과 정의 원리에 의해 편성되었다. 초등학교는 한국사를 사회과에 통합시킨 통합사회과 제도가, 중등학교는 국사 교과서를 독자적으로 통합하는 사회과 제도가 도입되었다. 당시 사회생활과 의 목표는 ‘인간과 자연환경 및 사회환경과의 관계를 밝게 인식시켜 사회생활에 성실 유능한 국민’을 양성하는 것이었으며, 역사 분야 교육의 목표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동양 및 서양에 기여하도록 하며 나아가 국제 친화를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미국 사회의 역사교육 목표를 우리 사회에 이식한 것에 불과했으며, 우리나라만의 독자 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나. 역사 교과서
미군정 시기는 현재 한국사 교육 및 교과서의 근간이 마련된 시기로, 당시 진단학회, 군정 청 학무국 등 다양한 단체의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교과서가 집필되었다. 이 당시 교과서 집 필의 대표 주자는 함돈익, 최남선, 황의돈 등이 있다. 당시 미군정은 교수 요목 제정과 더불어 국정교과서 제도를 도입하고자 하였으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를 따르지 않고 다양한 교과 서를 사용하면서, 교과서 편찬제도는 자유 발행제에 가까웠으며, 국정교과서 제도는 형식적 차원에 머무르게 되었다.
당시의 이념적 대립과 편견은 국사 교과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이신철, 「한국사 교과서 발행의 과거와 현재」,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 2009년, pp. 93-113.
이신철, 「국사교과서 정치도구화의 역사-이승만ᆞ박정희 독재정권을 중심으로」, 역사교육연구회, 2006년, pp. 177-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