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포퓰리즘 -브라질과 베네수엘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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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제제기2. 개념과 사례연구
1) 포퓰리즘의 개념
2) 사례 분석
3. 평가
4. 시사점 및 한계점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올해 초 브라질의 영웅이었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가 부패 스캔들에 휩싸이고 그의 후계자였던 호세프 대통령은 탄핵이 되었다. 룰라는 8년의 집권기간 동안 국민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고 퇴임 할 때 에는 83%라는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었다. 후세프는 무명이었지만 룰라의 후계자라는 이미지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호세프 집권 후에도 민중의 지지는 여전히 뜨거웠고 포퓰리즘 정책도 계속 이어져 나갔다. 이후 룰라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정치인으로 칭송받아왔다. 하지만 금융위기로 인해 원자재 수출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엄청난 비용의 복지재정을 감당할 경제동력이 멈추어 버리게 되고 그와 동시에 호세프 정권의 포퓰리즘 정책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브라질의 민중들은 다시 절대빈곤의 시기가 돌아 올 수도 있다는 공포에 떨게 되었고 민심은 룰라와 후세프에게 등을 돌렸으며, 호세프는 탄핵을 당하게 되었다.베네수엘라의 전 대통령 우고 차베스도 마찬가지이다. 차베스는 1999년 정권을 잡자마자 석유산업을 국유화 하여 자금을 확보하고 대대적인 포퓰리즘 정책을 펼쳐 나갔고 가난한 민중들의 지지를 얻었다. 차베스가 물러나기 직전인 2012년까지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큰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베네수엘라의 빈곤율은 1998년 49%에서 지속적으로 떨어져서 2012년에 최저치인 25%에 이르렀다. 그러나 2015년 빈곤율은 73%로 급상승했다. 빈곤율은 단 3년만에 거의 3배로 치솟았다. 또한 그 3년동안 베네수엘라는 살인적인 물가 상승률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물론 룰라와 차베스 집권 당시 시기에 빈곤퇴치와 경제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과도한 포퓰리즘의 결말은 비극으로 끝나 버렸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무분별한 복지정책들로 포퓰리즘에 대한 논쟁이 계속 나오고 있다. 본 글에서는 베네수엘라의 포퓰리즘에 대해 되짚어 보고자 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알아 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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