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와 문화
- 최초 등록일
- 2021.06.01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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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원숭이와 문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일본의 야생 원숭이
2. 한반도의 야생 원숭이
3. 한반도에서 야생 원숭이가 멸종한 이유
4. 고구려 신라 조선시대의 원숭이
5. 잔나비? 원숭이?
6. 십이지신의 원숭이
7. 원숭이 관련 속담과 지명
8. 원숭이를 모티브로한 캐릭터
9. 원숭이의 특징과 원숭이에 대한 조상들의 생각
본문내용
일본의 야생 원숭이
우리가 원숭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일본에 서식하는 온천에 들어가 있는 원숭이이다.
이러한 일본 원숭이는 30~50만 년 전 중국 대륙에서 한반도를 거쳐 일본 열도에 정착했다는 것이 일본 정설로 통하고 있다. (실제로 두루봉동굴에서 발견된 원숭이 뼈와 현 일본원숭이 뼈는 외관상으로 상당히 유사하다.)
연구소의 이마이 히로(今井啓雄) 교수는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沖繩)에는 야생 원숭이가 안 산다. 반면 한반도에서는 원숭이 화석이 발견된다며 근거를 댔다.
실제로 국내에선 충북 제천과 청주 등에서 원숭이 화석이 발견돼 과거 한반도에도 야생 원숭이가 서식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반도의 야생 원숭이
한반도에서 야생원숭이의 흔적이 발견된 것은 구석기 시대이다.
1973년 6월 충북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용두산 점말동굴의 퇴적층 일부가 드러났는데 이곳에서 구석기 시대 짐승 화석들이 발견됐다.
연세대 박물관 조사단은 그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발굴을 시작, 1980년까지 구석기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4천여점의 유물을 찾아냈다.
이어 1976∼1983년 발굴조사가 이뤄진 충북 청주시 문의면 노현리 두루봉동굴에서는 큰원숭이 위턱과 아래턱 뼈가 출토됐다.
1986년 한 교사에 의해 발견돼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뤄진 충북 단양군 가곡면 여천리의 삼태산 남쪽 중턱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 구낭굴. 이 굴은 드물게 파괴•교란되지 않은 완전한 상태의 동굴유적이었다.
이곳에서는 총 24종의 동물화석이 출토됐는데, 이중 두루봉동굴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큰원숭이 아래턱 뼈와 위턱 어금니가 있었다.
2004년 발굴작업이 이뤄진 강원도 영월 연당 쌍굴에서도 역시 같은 큰원숭이 종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8점이 나왔다.
학계에서는 이를 토대로 약 20만∼30만년 전 한반도는 원숭이가 서식하기 좋은 아열대 기후였고, 원숭이가 당시 인류의 좋은 먹잇감이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 자료
구석기시대 한반도 누볐던 원숭이, 왜 자취 감췄나 | 연합뉴스 (yna.co.kr)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알아봅시다] `병신년` 전국 원숭이 관련 지명 - 디지털타임스 (dt.co.kr)
[병신년(丙申年) 세시기] 지혜의 상징 원숭이 비상하듯 한국 경제도 원기 회복 (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