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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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차자표기의 원리
2. 이두
3. 향찰
4. 구결
5. 참고자료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한자는 우리 조상들이 접한 최초의 문자이다. 한자는 고대에 동아시아의 유일한 문자로 중국과 언어접촉의 결과 주변 민족 들 중 우리나라에 제일 처음 뿌리를 내렸다. 한문은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고대 삼국의 문화생활을 지배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우리민족은 입으로 말하는 언어(口語)와 글을 쓰는 언어(文語)의 불일치가 지속되었다. 한자에 어느 정도 익숙해 졌을 때 우리 조상들은 한자를 통해 인명 지명 고유명사 등을 표기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러한 시도에서 탄생한 것이 한자 차자 표기법이다. 차자표기법은 한자를 이용하여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법이어서 한자차용표기법 이라고도 한다.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차자표기 자료는 414년에 이루어진 광개토대왕비를 전후한 시기에 기록된 것들이다. 그 이후 19세기 말까지 1400여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 표기법이 사용되어 왔다. 이는 소중한 우리 민족의 유산이고 우리의 중요한 연구 자료이다. 차자표기 자료는 이두, 구결, 향찰, 어휘표기로 분류된다. 졸고에서는 차자표기 법 중 이두, 향찰, 구결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차자표기의 원리
차자표기법인 이두 향찰 구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에 앞서 한자차자 표기법의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자는 표의적 기능과 표음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첫 번째 원리는 음을 버리고 뜻을 취하는 것이다. 가령 ‘古(옛 고)’라는 그 의미와는 관계없이 단순히 ‘고’라는 음을 나타내는 기호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자의 여섯 가지 구조 및 사용원리 중 '가차'의 원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원리에 따라 사용된 한자를 '음독자'라고 부른다. 두 번째 원리는 한자의 표음적 기능을 버리고 표의적 기능만을 살리되 이 표의성을 자국어의 단어로 고정시키는 원리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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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한글박물관 (http://www.hangeulmuse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