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스] 왜 인류는 도시를 열망하는가? 도시 역사의 총론
- 최초 등록일
- 2021.04.26
- 최종 저작일
-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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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시의 사람들의 무분별한 밀집은 환경오염, 교통체증, 범죄, 실업과 같은 수많은 도시문제를 야기합니다. 30대인 제가 어렸을 때인 90년대에 이미 서울 및 주변도시들이 포화상태가 되어, 도시의 삶에 지친 은퇴한 근로자들의 꿈이 ‘귀농’ 내지는 ‘한적한 전원생활’이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것도 옛말이 되어,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조차 도시를 떠나기 싫어하십니다. 그 이유는 도시가 그만큼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며 더 좋은 환경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시골과의 삶의 질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도시는 마치 생물체처럼 매번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한 도시들이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수많은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들의 노력들, 그리고 그 극복과정 속에서 인류 문명이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도시 중심의 세계사 책입니다. 작가의 장기간의 취재 과정과 연구, 고민의 정성이 책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대도시로 알려진 우루크부터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까지 인류 역사의 큰 족적을 남긴 대도시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작가의 주요 관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속에서 인간은 수많은 발명품들을 창조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그 중 인간의 역사상 최고의 역작을 꼽자면, 바로 ‘도시’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전 세계 도시의 인구는 하루 20만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도시의 매력은 치명적입니다. 수 백만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들이 사상 유래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그야말로 ‘대도시’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 어떠한 재화보다도 사람들이 가장 가치를 느끼고, 누리기를 열망하는 것이 대도시속의 삶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저는 사람은 두 가지의 거주지 선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 생성되는 여러가지 성공의 기회를 추구하는 사람들 혹은 전원 생활의 여유로움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그 형태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 세계적인 대도시의 밀집 현상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 세상이 열려 굳이 대면을 하지 않아도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음에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에 더 이상 개발한 땅이 없어지자 대도시권역은 주변인 수도권으로 확장되어, 기어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모여 살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메트로폴리스 / 벤 윌슨 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03.08